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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junge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셔요?
나는야 왕초보!

저희는 식구가 단 둘뿐인데다 밖에서 먹고 올때도 많고 해서 집에서 요리를 하는 경우가 많지 않답니다.

그래서 야채를 사면 아무리 조금씩 사도 나중에는 버리게 되거든요. 너무 아까워요.

냉장고 야채칸에 넣어두는데 양파나 마늘같은거는 너무 빨리 곰팡이가 피고 싹이 나고 그래서 속상해요.

야채를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 혹시 알고 계신가요?
특히, 대파, 양파, 마늘, 상추, 고추 등등등...

선배 주부님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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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신혼일때는 어느집이나 먹는것보다는 버리는게 많다고 하던데... 거기도 역시 그러시군요
제가 아는데로 설명해 드릴게요
먼저 재료를 살때 무조건 소포장으로 사세요 그럴려면 재래시장보단 마트쪽이 낫겠죠 한근 두근이 아닌 몇그램으로...
대파 : 단이 묶인 뿌리채로 못쓰는 큰 프라스틱통에 물(뿌리가 잠길정도)을 넣고 그냥 베란다에 놓고 쓰세요 하나도 버리는게 없답니다.
양파 : 빨간 망에서 양파를 꺼내서 베란다 바구니에 넣고 써야 무르지 않아요
상추 : 상추는 삼겹살 먹을때만 필요할텐데 먹을만큼만 씻어야 해요 상추는 한번 물이 다으면 빨리 물러지거든요 나머지는 비닐팩에 넣어 야채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