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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요리입니다
여러가지가 많지요
몇 가지만 적을께요

[된장국....]
된장을 잘 풀어서 망 주걱에 바쳐 알겡이를 걸른 다음 다시멸치를 넣고 끓인후에 멸치를 건져 냅니다
이 국물에 시금치를 넣으면 시금치국이 되구요, 건대를 사다가 건대 대부분 위쪽을 꺾어서 아래로 당겨 건대대에서 힘줄을 빼네고 잘씻어 넣으면 건대국이되지요.
또 요즈음 단 배추가 많이 나오지요 잘 다듬어 씻어서 속대는 오이랑 것절이를 하고 남은 배추를 삶아서 적당한 크기로 찢은 다음 된장 참기름 마늘을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잘 무친 다음 물을 붓고 멸치를 넣고 푹끓 입니다 간은 소금간이나 간장간을 합니다.

* 국물을 낼때 멸치만 해도 되고 또 마음 내키면 북어 찢어 놓은것을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 놓고 조금씩 멸치와 같이 넣어도 국물이 또 다른 맛이 납니다.
다시마를 가늘게 가위로 짤라서 같이 넣어도 되구요
슈퍼나 백화점에 가면 냉동새우살이 많이 나옵니다
한팩을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두고 국 끓일때 조금씩 멸치와 같이 넣어보세요 국물이 더욱더 감칠맛이 난답니다.여름에 칼국수 국물낼때 멸치 새우 북어를 함께 넣고 국물을 우려내면 정말 맛이 좋지요.
또 별다른 야채가 없을때는 된장국물에 두부를 깍뚝 썰기하여 넣고 파를 동글동글하게 썰어서 띄우면 훌륭한 국이 됩니다.

[무우국]
제일 손쉽고 시원합니다
술 마신뒤 입가심 국으로 좋지요
무우를 채쳐서 냄비가 닳으면 참기름을 넣고 채친무우를 넣고 달달 볶습니다. 이때 무우가 참기름을 다 먹을때 까지 볶아야 합니다. 여기에 물을 붓고 한소큼 끓으면 소금으로 간을하고 불을 끕니다
너무 많이 끓이면 안 좋습니다 한번만 끓여야 국물이 하얗고 맑같습니다

[북어국]
북어를 잘게 찢어서 물에 한번 헹군후에 냄비가 달으면 참기름을 넣고 북어를 넣어서 달달 볶습니다
잘 볶아진 다음 물을붓고 푹 끓입니다
북어국은 푹 끓여야 제맛이 우러납니다 여기에 파를 어슷썰어 넣고 계란을 풀어서 넣으세요
소금 간을 합니다

[냉이국]
냉이 된장국은 냉이를 데쳐서 해야합니다.
냉이 콩국은 멸치 다시물이 끓으면 냉이에 콩가루를 듬뿍 묻혀서 넣고 다시한번 끓으면 됩니다 간은 소금간을하구요

이외에 콩나물국이 있지요
콩나물국도 맵게도 끓이고 그냥 고추가루 넣지않고 맑게 끓여도되구요

요즈음은 쑥국도 좋습니다
찌게까지 올리면 너무 많은것같아 다른분에게 넘기지요
자꾸 끓이면서 연구를해보세요 자꾸하면 노하우가 생긴답니다

아욱국이 빠졌네요
아욱은사다가 박박 문질러 씻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미끈거리는 것이 없어진답니다 잘 헹궈서 배추국처럼 끓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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