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늘 금산 인삼영농 조합이라는 곳에서 홍보차 나온 분들의 이야기를 잠시 들었는데요..(절대 이곳 선전 하려는 건 아님)
제가 모르는 것들에 대해서 많이 들어서 정보를 교환하라구요..

홍삼은 다들 6년근이라는 건 알고 계시죠?
근데 인삼도 나이를 알수가 잇다는 군요..나무가 나이테로 나이를 알수 있듯이 말여요..
인삼을 뚝 잘라 보면 둥근 모양이 그려져 있는 데요..그게 하나면 3년 두개면 6년이라는군요..
동그라미 안에 점선으로 원이 그려져 있는 건 4년이구요..약한 실선이면 5년..확실한 실선이 두개면 6년이 되는거죠..
장사 하시는 분께 천원 정도 드리고 한 뿌리를 잘라 보면 된다고 하더군요..(그냥 잘라보면 장사 하는 분도 짜증 내니까요)

그리고 인삼은 꿀에 재워 드시거나 갈아서 드시거나.생으로 드시는데요..
제일 좋은 방법은 물에 달여서 드시는 거라더군요..
인삼에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그건 철과 맞닿으면 다 없어진대요..그래서 갈아 드시면 하나도 소용이 없다는 군요..
달여서 드시는데..몇시간을 달이느냐가 중요하죠..
수삼은.8시간 정도 달여서 형체가 없어질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군요.대개 노랗게 우려지면 드시는데 검은 물이 나올정도로 달여야 한답니다..
그리고 홍삼은 24시간 달여야 합니다.
홍삼은 말리고 찌고를 9번 반복하잖아요..그래서 아주 딱딱하거든요..
24시간 정도 달이면 형체도 없어지고 진국이 우러나오는 거죠..

그리고 인삼은 열이 나는 분께는 안좋다고 아시는데..홍삼은 열이 나는 분께도 괜찮다고 하네요.
대신 임산부는 절대 안되구요..
태아의 뼈가 단단해져서 난산이 될 위험이 있다고 하더군요..
인삼에 대해서 전 잘 몰랐는데..오늘 우연히 기회가 되어서 이로운 공부를 조금 했습니다..
그래서 알려 드리고 싶어서 몇자 적었어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