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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pcs님의 글입니다

저도 된장을 담가 보고 싶었지만 엄두가 나질않아서 못하고 있었는데 한번 시도해 보고싶네요.
그런데 간장은 다릴때 냄새가 너무 나니까 생략하고 싶어요.
그래서 막장을 담그고 싶은데 그건 어떻게 하죠?
좀 알려 주셔용..
아참 메주가 있어야죠.
메주는 어떤걸 구입하느게 좋을까요(집에서 띄울순 없잖아요)

-며칠전 친정엄마가 오셔서 막장을 담가 주셨는데 아파트인 우리집에서 콩을 삶아 메주 만들어 띄웠는데 아주 잘 떴어요 그 메주를 깨끗이 씻어 아주 잘게 잘라 3~4일 햇볕에 바짝 말려 방앗간에서 빻아 그가루를 수돗물 미리 받아 가라읹힌물에 풀어 뚜껑을 꼭 덮어 일주일정도 지나니 발효가 아주 잘 되었더군요 콩 한말에 소금 3대접정도 넣은것 같애요 간은 보면서 조절 고추가루도 약간 넣어 항아리에 담고 뚜껑 열고 매일 햇볕에 익히고 있답니다 6개월 정도 지나면 맛이 든답니다 주의할건 메주가루를 물에 풀을때 질게 풀어야 되더군요 햇볕에 자꾸 졸거든요 그리고 소금을 적게 넣으면 시어져서 못 먹게 된대요 발효를 너무 많이 시켜도 시어지고 발효가 잘 되지 않아도 맛이없고 발효 도중 뚜껑을 열어 봐도 안되고 ... 제가 옆에서 본거라 더 자세히는 설명 못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