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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toise37님의 글입니다

내일이 된장담그면 좋다는 말날인데
ebs에 된장담그기 코너가 있어서
메모를 할려고 헀더니
무슨 영문인지 된장코너만 올라와 있지가
않아서 방법을 아시는 분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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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가 지났는데 그래두 보실래요.
내가해마다 담구는 방법올려볼께요.

메주는 깨끗히 씻어서 하루를 말린다.
메주 1말 (3-4 덩어리)
물 4바겟츠(1바겟츠량/ 국대접으로 12개)
굵은소금 1바겟츠(계란을 띄워 3분의1가량 물위로
계란이 떠오를정도)

하루전날 소금을 물에 풀어 둔다.
장담구는날 항아리에 메주를 담고 고운채반을 얹어 하얀면보자기를 깔고 풀어놓은 소금물을 항아리에 옮겨 붓는다.

참숯은(국산)불에 달구어 벌게지면 3개정도하고
마른고추5개정도,대추5개정도를 위에 띄운다.
.
정월장은 60일후에,
3월장은 40일후에,
위에있는 숯과 고추는 걷어내고,
메주와 간장을 불리하여 건져낸다.
커다란 양푼에 건져낸 메주는 간장으로 간을
해가면서 비벼준후 (싱거우면 소금을 조금 첨가)
항아리에 담고 꼭꼭 눌러둔다.

간장은 솥에 붓고 끓이는데 위에떠오르는 불순물
들은 계속 걷어 내주어야 간장이 깨끗하고 맛이있다.

※ 옛날 어르신들은 제사있으신댁에서는 2월장은
않들 담구시드라구요.

조금 힘이 들어도 해놓으면 뿌듯하지요.
여름에 풋고추 썰어넣고 바글바글 된장찌게
끓여 먹으면 그맛을 무엇에 비유하겠어요.^*^

★ 우이동이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