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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ha님의 글입니다

우리집 아이들은 오징어젓을 즐겨 먹습니다. 시장에서 조금씩 사다가 주는데 어쩐지 비위생적인것 같고 색소가 들어간것 같아서 불안한데 만드는 방법을 몰라서요 냉동오징어로 만들어도 상관없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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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태여 젓갈 담으시지 않으셔도 큰시장 젓갈
파는데 가시면 소금에 절여서 담구어 놓은 통오징어
젓갈이 있어요.
댁이 어디신지? 소래포구 한번 놀이 삼아 나가보세요.
싸기도 하고 볼거리,밑반찬용 구입거리가 많아요.

재려진 오징어
무
다진마늘
고추가루
물엿
설탕약간
통깨

오징어를 깨끗하게 잘 씻어서 채썰듯 썰어 물에
조금 담구어 짠맛을 어느정도 우려낸후 채에밭쳐
물끼를 쪽 ~ 뺀다.
무도 같은 크기로 채를 썰어 물끼 뺀 오징어채와
같이 버무려 30분정도 재워두면 ,
무와오징어가 어우러져 무에는 오징어의 간이 베여
자연히 절여지면 베보자기에 싸서 꼭 짜둔다.
용기에,
물기제거한 오징어를 담고,
위의 양념을 넣어 고루고루 간이베게 버무려준후
통깨는 마무리로 뿌려준다.
어른 밥상에는 쪽파를 오징어 길이로 썰어 같이
버무려 주어 올려 보세요.
우리집 공주(^!^)가 좋아하는 젓갈 종류라 지금도
냉장고에서 우리 공주님을 즐겁게 해준답니다.
우이동이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