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줌마75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여 저는 결혼5년차이지만 너무 일찍결혼한탓에 살림이나 음식에대해선 너무 아느게없는 철부지 주부랍니다.
남편이 여름에 바다낚시를다녀오면서 숭어 2마리를 잡아왔는데 도무지 할줄알아야죠. 한마리는 그냥 생선매운탕처럼 해봤는데 남편의 수저가 가질않아 버렸답니다. 그뒤론 통자신이없어 나머지 한마린 냉동실에 얼려 있는데 좀맛있게 먹는 방법좀 알려 주실래여
숭어가 꽤 크거든여
버리긴 넘 아깝구여 고단수 주부님들의 비법좀 알려 주세염*^^*


-----------------------------------------
안녕하세요, 저도 결혼5년차주부입니다. 동갑이네요. 가끔씩 매운탕요리를 하면은 맛있다고들 하네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무우를 넣고 끊입니다. 끊기 시작하면은 생선,마늘다진것많이,술을넣어서 끊이면서 그릇에다가 고추가루2큰술정도를 끊는 물을조금넣어서 개어놓습니다. 어느정도 뽀얀게 끊여지면은 고추가루개여 놓은것과 소금간을 하고 내기전에 파, 쑥갓, 후추(산초가루가 더 매운탕맛을 진하게 만들어 주더군요)
두부등을 넣어 끊여서 냅니다.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