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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elco님의 글입니다

저는 결혼한지 3년된 전업주부거든요.
딴게 아니라 제가 요리에 자신이 없어놔서 다음주 토
요일 있는 남편친구 계모임 때문에 걱정이 되서요.
저희집에서 할 계획인데 어떤 음식을 해야할지 걱정
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음식준비서부터 요리하고 차리는 것까지 생각하면 벌
써부터 머리가 아파오네요.
요리 잘하시는 주부님들, 저처럼 요리못하는 사람도
잘 할 수 있는 요리 몇가지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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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분당에사는 결혼 6년이 되어가는 남현주라고 하는 30대 주부 입니다.
근본적으로 요리를 잘 하고 좋아하시는 분인지 궁굼하네요.
저는 집에 손님오는걸 좋아하고 음식하는걸 재미있어하는 사람이지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선 오실 손님의 정확한 인원 파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주요리를 무엇으로 할 것인지 그리고 예상비용을 결정하세요. 예를 들면 지금은 추운 겨울이니 생선회를 주요리로 한다거나 육계장을 한다거나 또는 중국식으로 요리를 두 종류 정도 준비한다거나 하는 거 말입니다.
인원이 많다면(10명 이상) 육계장을 끊이는것도 괜찮을 겁니다. 그리고 고기 요리로 가장 쉬운 불고기를 재워 놓고 나물 반찬 2종류와 마른 반찬 및 김치류 3종류, 시간이 되면 전2종류를 해서 따뜻한 밥과 내놓으면 돼지 않을 까요. 한식에서 주로 하는 것은 고비나물 숙주나물, 더덕 구이, 도라치 무침, 도토리묵 무침등이 있으며, 전은 간단한 야채전(호박, 연근)을 주로 합니다.
인원이 10명 미만인 경우는 중국식 요리를 합니다.
저는 고추잡채랑, 양장피 를 했습니다. 그리고 가벼운 소고기 무국과 밥, 기본적인 반찬을 내놓았지요.
음식을 많이 차린는것 보다 더 중요한건 그 사람의 정성이고, 기억에 남게 하기 위해선 짜임새 있는 메뉴 선택이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 필요하시면 메일 주세요. 도와드릴 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