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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miljn님의 글입니다

두분(초롱꽃,예하)의 조언에 정말 한숨돌렸습니다.
이번 경우엔 제가 엄청 부담스러웠어요.
의사소통 문제도 약간 걱정이었지만...안주인으로서
요리선별이 고민이었는데 두분의 조언으로 우리음식을
자^알 소개시켜 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예하님..
일식이 주요리가 아닌데 미소국보다 더 잘 어울리는 국물이 없을까요.입맛에도 맞고...
그리고 차림음식을 대충써볼까하니 조금 더 조언부탁드려요.(두분다요...)
1.구절판(제 특기중 하나임)
2.불고기 또는 닭고기
3,잡채,전류약간
4,김치류(동치미 포함)
5,화전,약식,떡류 중 선택
6,식초 들어간 음식도 외국인이 좋아할까요?
(예,낙지나 오징어가들어간 초무침요리)
7,국물(꼭 필요하나요? 필요하다면 무엇..)
8,음료(식혜나 수정과중에서)
9,주류(와인 또는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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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음식을 잘 하는 분이신가보네요.
따로 조언이 필요없을것 같아요.
국물류는 있어도 없어도 좋겠지만, 뭐 미역국같은 맑은국이나 오이냉채같은 상큼한것이 있으면 좋지않을까요?

언어소통때문에 고민하지마세요.
표현하기 힘든것은 한국어로라도 말하면 남편분이 통역해 주시겠죠.
저도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외국어로 표현이 안될것 같으면 그냥 앉아있기만 했는데,지금은 그게 후회됩니다.
그 외국손님과 많이 얘기하시고(한국어든,영어든), 그 분위기를 즐겨보세요.
안주인이 즐거워해야 손님도 즐거워하니까요.

그럼..좋은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