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갈비찜!

시댁 가서도 먹을 수 있었지만 음식하고 나니 입맛이 떨어져서ㅠ

그 맛있는 갈비는 얼마 먹지도 못하고 왔네요~

집에 올 때 왠지 아쉬운 느낌이 들어서

마트 가서 갈비랑 갈비찜 양념을 사왔어요ㅎㅎ

결혼 전부터 고기킬러였던 저와 신랑...

갈비 양념 고르면서부터 신이 났답니다!ㅋㅋㅋ

추석 전에 사다놓은 채소들이 김치냉장고 안에 많이 있어서

갈비랑 양념 말고 다른건 사지 않았어요~

일반냉장고가 아니라 굳이 김치냉장고 안에 재료를 보관한 이유는

우리집 김치냉장고 딤채에는 재료보관에 적합한 모드가 있어서

채소는 채소대로 고기는 고기대로 신선하게 보관을 할 수 있어요~

룸마다 독립냉각이 되기 때문에

우리집에선 오른쪽은 김치, 왼쪽은 재료들을 보관하고 있어요ㅎㅎ

김치냉장고에 신선하게 보관한 채소들을 먹기 좋게 썰고

시판되는 양념장을 한병 부은 다음ㅋㅋ

핏물을 뺀 갈비를 넣어 조물조물 섞어주면 돼요~

참, 저는 기존양념에 사과를 따로 갈아서 넣었는데요.

고기가 연해지고 좋다고 하더라구요.

파인애플도 좋다고 하던데 전 왠지 사과가 나을 것 같아서ㅎㅎ

선물 받은 사과 반쪽을 갈아넣었어요.

다 버무린 갈비를 이렇게 냄비에 넣어주시구요~

이대로 갈비찜 해도 좋지만, 똑똑한 딤채를 100% 활용하기 위해

저는 2~3시간 정도 숙성시켰습니다!

김치냉장고에서 한 번 더 숙성시키면 고기도 연해지고 양념도 잘 배고 좋지용ㅎ

김치냉장고 딤채를 이용해서 신선하게 보관한 재료들로

갈비찜 완성~~!!

집에서 양상추랑 파프리카 넣어서 샐러드를 자주 해먹는데

앞으로는 이 샐러드 재료들도 딤채에 보관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