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5일동안 작업중 마지막 날이라 콩으로 삶는 작업 부분을 놓치고 말았습니다(슬퍼라).

그 곳은 1년에 우리콩을 약 50가마 수매하여 15가마 정도 분량을 된장용으로 나머지는 청국장과 두부 만드는 곳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들어선 곳은 우사를 변경하여 멋진 메주단지로 만든
메주 하우스(?)였습니다.

참으로 재주가 많은 분입니다.
사진속에서 걸려 있는 메주를 보면서 이런곳에서 한해 고생한 분들을 위해 우리 음식과 함께 망년회를 하면 좋겠다는 엉뚱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정에 걸려 있는 메주꽃을 보세요.
어떤 꽃보다 아름답죠.내년 3월쯤 된장으로 변해서
음식점 식탁에 올라옵니다.

사장님께 된장을 팔라고 했더니 아직 그런 시기가 아니라고 말씀 하시며 메주축제같은 것을 만들어 보라고 요청하셨습니다.

메주축제라!!!
우리 된장을 지키는 지킴이 사장님께 격려와
용기를 듬뿍 드리고 싶습니다. 기회가 된시다면 한번 방문해 보세요. http://tojangzi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