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살과 8살 형제를 두고 있는 주부랍니다.
요사이 방송에 여러번 오르내리는 홍역이 돌고 있는 이천에 살고 있고요.
우리 큰아이가 홍역에 걸렸어요.
지금은 다 나아가고 있지만 여러분들 조심하세요.
저희 아이경우에는 굉장히 심한 기침과 열이 한꺼번에 와서 병원에서도 기관지염이라고 진단을 했었답니다.
나중에 발진이 생기고서야 홍역인줄 알았어요.
그러면서 안것인데요 홍역의 경우 구강 점막내에 흰 반점이 생긴답니다. 주의깊게 살펴보세요.
만약 홍역이 확인되면 열이 오른다고 해서 해열제나 항생제를 쓰면 안된다고 하네요.
어른들 말씀데로 앓은만픔 앓아야 낫는다고 하거든요.
열이 너무 고열 (저같은 경우는 39도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이 아닌경우라면 해열제를 쓰지 않았습니다.
홍역의 경우 너무 열을 떨어뜨려도 몸안의 열이 다 빠져나가질 못해서 위험하다고 하네요.
열꽃이 확 피더니 삼일이 지난 지금은 다 사그러지고 체온도 정상이랍니다.
탈수에 걸리자 않도록 수분공급은 계속 해주셔야 합니다. 차가운 음료는 절대로 안됩니다요.
그럼 여러분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