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자연산 매실이라고해서 시장에서 2kg을 사다가 엑기스를 담궜어요.그런데 크기가 작아서인지 벌써 매실이 갈색으로 쪼글쪼글해지면서 위에서 둥둥 떠있습니다. 곰팡이 같은건 없구요...벌써 숙성이 다된걸까요? 먹어도 되나요? 왜 매실이 쪼글쪼글해지지요? --------초짜아줌님의 글입니다.--------- 갈색으로 변하면서 매실속에 있는 수분(액)이 빠지면서 일어나는 정상적인 것이구요. 2주정도 지났다면 아마 설탕이 덜녹은 상태로 밑바닥에 가라앉아 있을겁니다. 긴국자나 주걱으로 밑에 있는 설탕이 녹을수있게 저어주세요.(숙성기간이 3개월인데 앞으로도 두번정도 설탕이 가라앉으면 같은방법으로 저어주세요.) 그리고 1달후부터는 조금씩 원액을 드셔도 됩니다. 완전히 매실을 건저내어서 보관하는건 3개월후에 하구요. 3개월후에 매실 버리지 마시고 액만 따라내고 거기에 소주를 부어서 1달가량지나면 매실주가 됩니다. 그리고 나서는 매실을 건저내서(매실이 쭈글쭈글함)매실속 씨를 발라낸후 그늘에서 약간 꼬들하게 말려서 고추장에 버무려 먹으면 매실짱아지가 됩니다. 고추장이 싱겁다 싶으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시구요. 오래오래 두고 드시면 좋아요. 매실은 씨외에는 하나도 버릴께 없어요. --------장미혜라님의 글입니다.--------- 혜라님의 말씀 다 맞습니다 그런데 한가지더 실용할게 있는것 같아서요 메실씨를 잘 씻어 말려서 베게속으로 쓰시면 아주 좋다고 들었습니다. 해서 메실은 정말 버릴게 없습니다요. 모두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