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오래되었지만 지금까지 고기국을 끓여본적이 없어요. 실패할까봐 무서워서(?) 못끓이겠더라구요. 그런데, 어제 신랑이 먹고 싶다고 해서 큰맘먹고 소고기를 사왔어요. 그런데, 너무 커서 한번에 먹을 수는 없고 얼려서 보관해야 겠지요? 그리고 끓이기 전에 찬물에 담궈서 핏물을 빼고 끓여야 하나요?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물어보기도 창피하네요. 소고기국 끓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뽀글이님의 글입니다.--------- 덩어리 고기를 사용하면 나중에 익혀서 손으로 잘라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까여 아예 정육점에서 국거리용으로 잘라달라고해서 집에 가지고 와 체에 고기를 넣고 흐르는물에 한두번 샤워시킨후 냄비에 넣고 고기가 반쯤 익을때까지 볶은후 물과 무(도톰하게 납작 썰기)를 넣어 펄펄 끓이세여 많이 끓일수록 맛있어여 양념 간마늘 대파 간은 조선간장 소금 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