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한지 얼마안된 초보주부예요. 살림이라고 하다보니 신경쓰이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저기 몇가지 질문에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1.한동안 커피를 사서 커피통에 부어놨는데, 얼마전에 보니까 시커멓게 변해있었어요. 왜그런가요? 그래서 남은 커피의 유통기한이 한달 정도 지났더군요. 한달이니까 그냥 마실까 하다가 먹는거라서 차마 좀 그렇더군요... 맥심 오리지날 알개이 커피거든요. 버릴려니 아까운데 실용적으로 사용할때가 있나요? 2.고추장에 곰팡이같은 엷은막이 쒸어져 있던데, 그건 어떡해하나요? 곰팡이생기는 건 당연한 걸루 알고 있는데 왠지 꺼려지네요. 먹을만큼 유리병에 담아두는데, 장독대에 있는 고추장은 어쩌죠? 3.쌀통에 쌀벌레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새끼도 생긴것 같아요. 쌀보관 방법 좀 알켜주세요... 4.밥을 한후에 요즘은 냉동실에 보관하던데 그렇게해두 괜찮나요? 맞벌이 부부라 버리는 밥이 넘 많아서요... --------새댁님의 글입니다.--------- 아휴 새댁님이라 살림이 좀 어려우실거예여 1번은 알갱이 커피를 유리병에 담아도 한동안 집에서 커피를 타 먹지 않아서 그래여 우리생각에 유리병뚜껑을 자주 여닫으면 커피가 굳어버릴것 같은데 그와 반대더라구여 날마다 한잔씩 타먹으면서 뚜껑을 열었다 하면 그대로던데여 그리고 굳어버린 커피는 따뜻한 물을 그대로 유리병에 넣어 잘녹인후 맛있게 설탕, 프림넣고 드셔도 될듯 2번은 도시는 시골 장독대 같질 않아서 항아리에 두고 햇볕 잘드는 베란다에 놓아도 뭐가 생기더라구여 그래서 전 항상 김치통에 넣어 냉장실에 보관해여 3번은 쌀벌레가 한번 생기면 어떤 대책이 없더라구여 우선 큰다라이에 쌀을 다 빼서 그늘진 베란다에 놓고 쌀을 씻을때 싹싹 없애가면서 하셔야 될것 같네여 저희도 지금 그렇게 먹고 있답니다 눈을 크게 뜨시고 쌀을 깨끗이 닦으세여 4번은 우선 맛있게 밥을 한후 뜨거울때 공기에 담아서 랩으로 잘 싸서 냉동실에 바로 넣으세여 그리고 먹기 직전에 전자렌지에 2,3분정도 뜨거워질때까지 돌린후 드세여 그러면 막 밥한 그대로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