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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이님의 글입니다

이번 주말에 시어머니 진갑이거든요
그래서 메뉴를 구절판(무초절임)과 부추잡채 그리고 돼지갈비찜을 하려고 합니다.
다른 건 그럭저럭 알겠는데요 부추잡채를 잘 모르겠어요.
부추잡채에는 중국부추만 사용해야 하는지?
또 어떤 사람은 고추잡채가 더 맛있다고 하고?
어쨋든 꽃빵이 꼭 들어가야 맛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오늘 꽃빵을 구하러 일산에 대형 할인마트에 갔는데
없는것 같더라구요. 암담하네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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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쩜!

어제저녁 우리집 만찬에 부추잡채와 빙어,고추튀김

으로 즐거운 식사시간을 마련하였었는데

우리 식탁을 잠시 보고 가셨나?..ㅎㅎㅎㅎㅎ

중국 부추 아니라도 우리부추도 조금 굵은것이

있어요...*

★ 부추잡채 ★

ⅰ. 고기는 기호에 맞게(돼지.쇠고기중)살코기로

구입하여 가늘게(채썰듯이) 썰어서 간장.후추.설탕

다진마늘.을 넣고 쪼물쪼물 무쳐둔다..* 녹말가루를

아주 조금만 섞어서 같이 무친다..*

ⅱ. 부추는 깨끗히 씻어 물끼를 뺀후 먹기좋을

크기로 잘라둔다..*

ⅲ. 두터운 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무쳐놓은 고기를 달달 볶아낸다..*

ⅳ.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마늘을 달달 볶다가 부추 흰부분부터 빠른속도로

복아낸다..* 살짝만 ~ ~ ~

ⅴ. 고기 볶아놓은것과 부추를 혼합하여 굴소스와

참기름으로 마무리한다..* 굴소스자체로 간이됨.

ⅵ. 꽃빵은 찜통에 면보를 깔고 쪄낸다..*

예쁘고 둥근 접시에 중앙에 부추잡채를 담고

가장자리에 빙둘러 꽃빵으로 장식한다..*

꽃빵속에 부추잡채를 얹어 먹으면 맛이 근사하다..*

ⅶ. 만약 고추로 하고 싶으면 꽈리고추를 구입하여

씨를 다 빼고 가늘게 채를썰어 같은 방법으로한다..*


※ 요즈음엔 대형마트에서도 구입이 어려워

백화점(현대)엘 갔더니 있어서 구입했답니다..*

아니면 소공동 뒷골목에 중국음식 재료들 많이

파는곳이 있어요..*

굴소스를 첨가하여야 청요리맛이 난답니다..^*^**


♬ 걱정하지 마시고 꽃빵 구입하셔서

시어른 생신잔치 멋지게 차리시어

친지분들과 즐거운 파티가 되시길...♡ ♣ ♪ ☜


* 우이동 이정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