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세팅이 여러사람이 모이거나 특별한 모임을 위해서만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자!!!

나 혼자 간단하게 먹더라도 할 수 있는게 테이블 세팅이다.

테이블 세팅이란 먹는 사람이 편안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마음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맛있는 음식이 먼저겠지만 그 음식을 좀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양념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어떤 음식을 어떤 그릇에 담아서 어떻게 배열을 하는지에 따라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좋은 테이블 세팅을 하기 위해서는 눈을 즐겁게 하는 시각적인 것 외에도 미각,후각,청각,촉각 등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오감을 다 자극하는 것이 좋다.

먼저 테이블 세팅을 해야하는 공간의 색과 차려지는 음식들의 색을 고려한다. 

그리고 어떤 성격의 모임인지 준비되어 있는 소품들과 음식의 색 그리고 그릇의 색도 고려하여서 기본색을 정한다. 가장 무난하게 정할 수 있는 기본색은 화이트,블랙,파스텔톤 등 이렇게 한가지로 정한 다음 포인트 색을 정하여 소품이나 그릇들을 준비하면 편하다. 

가장 조심해야 할 점은 3가지색 이상의 색이 셋팅이 되면 조잡해 보이거나 정신없어 보일 수 가 있어서 자칫하면 음식이 맛 없어 보일수도 있게 되니 색을 되도록 3가지의 색이상은 하지 않는것이 좋다.

또 하나 그릇들에 음식을 담을때도 한식느낌으로 세팅을 하고 음식을 먹을 것인지 아님 서양식으로 세팅을 해서 음식을 먹을 것인지도 미리 계획을 세우고 세팅을 해야 쉽고 통일 된 느낌을 줄 수 있어 손님들도 훨씬 편안하고 맛있게 음식을 드실 수 있게 된다.

예를들어 가장 기본적으로 쉽게 할 수 있는 세팅법은 테이블 전체에 화이트 클로스(원단)를 깔고 그 위에 포인트가 되는 색의 클로스를 길게 중간에 깔거나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깔거나 하여 준비한 다음 중앙에 센터피스라고 하는 꽃이나 조화,촛대 등을 놓으면 기본적인 쉽게 할 수 있는 테이블 세팅이 된다. 그런 다음 음식 중 가장 메인 요리는 가장 큰 접시에 준비를 하고 사이드 메뉴들을 메인 요리를 방해하지 않는 양과 화려하지 않는 그릇에 그릇의 70%미만으로 담아주면 된다.

앞접시와 커트러리(식기류) 종류는 본인이 계획한 느낌데로 준비하시면 된다.

냅킨위에 개인 접시를 올려주시면 더욱 쎈스있는 세팅이 된다.

※ 꼭 기억하세요 ※ 

1.테이블세팅은 그냥 일상이다. 나 혼자 라면을 먹어도 테이블세팅은 필요하다.

2.먼저 음식의 종류와 먹는 방법을 정한다.

3.테이블 세팅에서 3가지 색 이상을 넘지 마라.

4.음식을 접시에 담을 때 그릇에 있는 테두리를 넘어 가지 않게 담는다.

5.화려한 소품이나 식기류가 없어도 충분히 멋있게 테이블 세팅을 할 수 있다.

다음 주에는 상황별 테이블 세팅의 유의점과 다양한 테이블세팅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