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3살 두딸을 둔 워킹맘입니다. 회사에서 육아휴직을 하고 복직한지 이제 1년이 다 되어 가네요..

회사에서 출장이다 유선 안내하며 업무를 하다보면 하루가 금세가더라구요..  둘째딸은 돌이 지나자

마자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 처음에는 자주 아프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많이 안 쓰러웠네요

아프다고 병원에 가야 되는데.. 몇번 입원을 하고, 병원을 다녀오니 연가도 얼마 남지 않고..

어린이집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제외하니, 정말 하루하루 살얼음판이었네요...

제발 아프지만 마라... 이렇게요.. 제 바램이 통했는지, 점점 아픈횟수가 줄어드네요..^^

제가 회사에 나감으로서 가계에 보탬이 되고, 아이들에게도 일을 열심히 하는 엄마가 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해요.. 회사나갔다가 집에오면 애들 데리고 오고, 씻기고, 정리하고, 하다보면 매일 똑같은 일상에

지치기도 했는데요.. 몇일 전 sms로 가족이 좋아요 당첨 문자를 받고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울 애들과 남편 카레 넘넘 좋아해서..^^;;;; 집에 쟁여두고 있었는데.... 선물셋트도 예쁘게 보내주셨더라구요

내부에는 이렇게 알차게 3분카레, 고형카레, 발효강황카레,바몬드카레, 카레 레시피까지... 와우!!!!!!

냉장고에 붙여 놓고 쓰기 좋게 냉동실, 냉장실 list 를 적고, 메세지를 적을 수 있게 펜과 자석판도 보내주셨구요...

요기 귀여운 레시피 책자까지... 다양한 요리사진과 방법까지..정말 알차더라구요...

보기만 해도 맛나보여요.. 애들이 협조를 잘해줘야될텐데.. 벌써 걱정이네요.. ㅋㅋㅋ

아니나 다를까.. 울 꼬맹이들 카레해준다고 했더니... 저한테 달라붙어서 같이 놀아달라는 통에..

카레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ㅋㅋㅋ

제일 기본중에 기본... 카레라이스를 해서 맛있는 한끼를 먹었네요... 정신 없이 먹느라.. 사진이 빠졌네요..

다시 또 해 먹고 올려야 겠어요^^;;;;;;

전 카레 할때 온갖 냉장고에 있는 야채는 다 넣어서 해 먹어요..

이번에도 표고버섯, 닭가슴살, 당근, 양파, 감자, 브로콜리, 양배추가 있어서.. 다 넣고 만들었어요..^^

야채에서 우러나온 육수가.. 카레를 더욱더 맛있게 해주더라구요.... !!!!

오뚜기 감사해요..^^